블로그 저품질 사유와 확인방법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저품질이 되었다’ 라는 말을 간혹 보실 수 있죠. 혹은 어느 순간부터 갑작스럽게 내 글이 노출이 되지 않고 자꾸만 누락되어 원인을 살펴보면 이를 의심해보라는 말을 듣게 될 거에요. 블로그 저품질은 무엇이고 왜 되는지, 그리고 이를 벗어날 방법은 없는 것일까요?

네이버 혹은 검색 엔진에서 운영되는 블로그에는 품질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명확하게 네이버에서 규정짓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사이트에서 블로그의 등급(최적화, 준최적화, 저품질 등)을 구분짓고 있고, 이를 확인할 수 있는 만큼 공공연하게 있다고 여겨지고 있죠. 최적화에 가까울수록 같은 글을 작성하더라도 더 상단에 뜰 가능성이 높아지고, 저품질에 가까울 경우 누락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어떤 이들은 이를 블로그가 죽었다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검색 엔진에서 내 포스팅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도록 누락하였기 때문에 기존에 이웃으로 등록된 사람들 외에는 내 블로그에 자연스러운 오가닉 트래픽이 발생하지 않고 그 기능을 잃었다고 볼 수 있죠.

정상적인 포스팅이라면 통상적으로 검색 결과에서 1, 2페이지에 노출되어야 할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3페이지 1위 이후에 노출된다면 이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저품질블로그

저품질 블로그 단계


단순 미노출
대부분 블로그를 전문적으로 작성해보신 적이 없거나, 혹은 갓 시작한 분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정말 말 그대로 블로그의 로직에 대해 전혀 몰라 발생합니다. 블로그에도 공공연한 로직이 있습니다. 사진은 몇장 이상, 글자 수는 공백 제외 몇자 이상을 써 주어야 한다는 공식인데, 네이버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은 없지만, 그날의 일기처럼 한 문장만 쓴다거나 하는 성의 없는 글이면 점수를 0점 처리하거나, 심할 경우 마이너스가 되기도 합니다. 신뢰도, 연관도, 반영도, 글자수, 이미지수, 공감, 댓글 전체에서 미흡한 상태이기 때문에 아예 미노출이 되어버리는 것이죠.

이상 신호 발생
다른 글들은 모두 정상인데 최근 한 두개의 글이 마이너스 폭을 매우 크게 가져간 경우로, 탈출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최근 60건 이내에서 확인되는 마이너스 글을 제거해주시고, 의심가는 글들을 비공개 처리하며 살펴보시는 것입니다.

저품질 직전
글이 미노출되며, “” 형태의 따옴표 검색으로는 글을 찾을 수는 있지만, 일반적인 검색을 통해서는 포스팅을 찾아보기 힘든 경우입니다. 보통 상업 용도로 사용되는 블로그들이 죽기 직전에 보이는 현상으로, 마이너스 글들이 C랭크를 다 잡아먹어서 상용 툴에서도 저품질로 확인되는 상태이죠. 이럴 때는 마이너스 글이나 이전 데이터에서 누락, 신뢰도 패널티를 받은 글들을 해소해주면 탈출이 가능할 수 있는 단계입니다.

저품질
게시글 전체가 미노출되는 것을 말합니다. 네이버 크롤링 봇으로부터 제명 당한 상태로 어떠한 글도 검색되지 않고, 해당 주소를 치고 들어가서 보는 것이 아닌 이상 존재하는지도 알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블로그 자체의 지수가 0으로 바뀌며, 이후 어떠한 글을 작성해도 노출되지 않습니다.

블로그저품질확인방법

블로그 저품질 확인방법

블로그가 저품질이 되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게시글 제목을 드래그하여 네이버 검색창에 붙여 넣었을 때 최상단에 뜨지 않으면 저품질일 확률이 큽니다. 한 건만 그럴 경우 정책상 위반되는 금칙어를 사용하셨거나 유사문서에 속하지 않는지 확인하시면 되고, 만약 그런 건이 다수일 경우 저품질 진행중 혹은 이미 저품질로 분류되었을 수 있습니다. 혹은 통계상에서 방문자 수가 갑자기 10분의 1 이상 떨어진다면 저품질로 분류되었을 수 있습니다.

블로그 저품질 원인과 해결방법

저품질 블로그가 이루어지는 이유는 상업적 블로그를 제한하기 위함이죠. 검색 엔진은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여야 더 많은 사용자들을 붙잡아둘 수 있기 때문에 광고를 거르고,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상업적 용도로 광고성 글만 지속해서 포스팅하는 경우 이렇게 제공될 정보에서 제한하기 위해 등급을 떨어뜨려 크롤링되고 색인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죠.

특히 대표적으로 보험, 대출과 같은 소위 ‘블랙키워드’라고 불리는 위험한 키워드나 빈번한 이슈 포스팅이 있을 경우 상업적 블로그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혹은 문제가 될법한 포스팅이 분명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도 속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해당 포스팅을 비공개 설정하거나 삭제 후에 기다리면 블로그가 정상 재수집될 수 있습니다.

흔히 알려진 원인으로는 제목 및 내용에 과도한 키워드(검색어)의 반복, 상업성 사이트 링크, 병원 포스팅, 불량 IP 및 상위노출을 위한 댓글, 공감, 스크랩의 조작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저품질 블로그 안되려면
블로그 저품질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답은 간단합니다. 그냥 하지 말라는거 안 하면 됩니다. 이전에도 몇 차례나 말씀드렸지만 양질의, 좋은 정보를 담아 정성껏 작성하면 되는 것이죠. 아래는 네이버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양질의 콘텐츠를 구분하는 기준이니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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