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R 클릭률에 대하여

CTR이란?

CTR은 Click-Through Rate(클릭 수 대비 노출 수 비율)의 약어로, 광고나 링크가 사용자에게 노출된 횟수 대비 실제로 클릭된 횟수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디지털 마케팅에서 매우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이며, 광고주는 높은 CTR을 얻기 위해 광고 캠페인을 최적화하려고 합니다. 높은 CTR은 광고의 효과를 높이며, 광고 비용 대비 더 많은 클릭과 방문을 유도하여 ROI(Return on Investment)를 향상시킵니다.

CTR을 계산하는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CTR = (클릭 수 ÷ 노출 수) × 100%

전략 구성을 위해 필수적인 CTR

CTR은 이처럼 성과지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한편, 전략을 구성하는 보조 지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검색 결과 인벤토리에 따라 기본적인 클릭률이 다르며, 검색어의 의도와 검색어의 조합 여부에 따라 기대할 수 있는 클릭률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죠.

대다수는 검색 결과가 높은 순위의 인벤토리가 대다수의 클릭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경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ctr

클릭률이 순위와 관계 있을까?

검색엔진 최적화의 목표로 많은 고객들은 검색 결과에서 높은 순위를 요구하십니다. 하지만 마케터 입장에서 검색 순위가 유일한 SEO의 지표가 될 수는 없죠. 그렇다고 순위가 의미가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순위가 높다고 무조건 클릭률이 높다고 할 수는 없으나, 대부분의 경우 밀접하게 반비례로 관계하기 때문이죠. 이런 의미에서 순위는 클릭률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조사 결과에서 유료광고를 포함한 모든 클릭 중 오가닉 결과의 순위 5위 이내 클릭이 전체의 약 70%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를 보았을 때 1페이지 혹은 상위권 순위 내에서 대부분의 클릭을 차지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죠. 이처럼 노출 순위가 올라갈수록 CTR이 상승하며, 이를 통해 검색 순위 1위의 의미가 클릭률에서 얼마나 의미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구글 제로 영역의 등장

이러한 형태는 최근 구글이 검색 결과에 리치 결과를 제공하면서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용자는 검색 후 클릭이 발생하기 전 이미 원하는 정보를 얻고 검색 세션이 마무리 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기 때문이죠. 이 때문에 검색 순위 이상의 의미를 지닌 제로클릭은 최근 팬데믹 이후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사용자는 검색 결과를 클릭하기보다 리치 검색 결과를 클릭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기 때문이죠.

이러한 이유로 더 이상은 검색량이 결정적인 수치가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으며, 이러한 견해를 반박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연구 및 조사 결과 추천 스니펫이 검색 결과에 포함될 경우 SEO클릭률은 평균적으로 약 5%가까이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되었기 때문이죠.

클릭률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경쟁도나 검색량 등 많은 요소에서 난이도가 높은 일반 키워드로 검색 순위 1위를 이루어내는 것은 상당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물론 난이도가 높다는 것은 고객들이 많이 찾는 영역이기에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산업을 대표하는 몇 개의 키워드 검색 결과 1위를 위하여 마케팅 자원을 소비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못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 확장을 통한 롱테일 키워드를 다수 활용하게 되면 낮은 경쟁도를 이용하여 CTR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또 롱테일 키워드는 기본적으로 사용자의 의도가 분명하여 오히려 일반 키워드보다 평균 CTR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키워드 조사와 이를 통한 확장이 검색엔진 최적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때 일반 키워드는 단어 1~2개 조합으로 이루어진 검색어를 말하며, 롱테일키워드는 그 이상의 단어 조합으로 구성된 키워드를 말합니다. 조합된 단어 수가 많아질수록 검색 의도는 더욱 분명해지며 클릭률은 더욱 올라갑니다. 일반 키워드에 비하면 클릭률이 높을 뿐 아니라 의도에 부합하는 클릭은 전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다 가치 있는 클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클릭률순위

결론적으로

검색 순위는 마케터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지표가 될 수는 있으나, 검색 순위가 CTR을 구성하는 전부가 아니라는 점 이미 알고 있으실 겁니다. 검색 엔진은 초반 단순히 검색어에 관련된 url을 나열하는 것에서 제로 클릭 영역과 더불어 타깃 노출까지 다양한 형식으로 확장 발전하고 있습니다. 물론 순위 요소는 클릭률에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은 맞지만, 단순히 성과 지표로서 순위만을 고려하기보다는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할 수 있는 통찰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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